-
공모전은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해. 너무 빠져버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헌터’가 되어서 상금만 찾아다니게 되지. 그렇게 자신이 누구였는지 잃어버리게 되는 거야. 마치 심해에서 올라온 사일런의 노래에 홀려 바다에 뛰어드는 것처럼.오딧세이에서 나오는 사일런이라는 요괴(?) 또는 괴물(?)이 있어. 뱃사람들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홀리게 해서 물에 뛰어들게 하고 잡아먹지. 그리스 고전 속에서 뱃사람들을 유혹하는 달콤한 속삭임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돈(상금)의 매력에 끌리게 하는 공모전이 있어. 게다가 수상이력에 떡하니 [OO대회 대상 수
오피니언
채선홍 (주)클린그린 대표
2019.07.01 16:05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카카오 김범수 의장, 넥슨 김정주 회장의 공통점은?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 굴지의 IT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이자 병역특례제도를 활용하여 병역의무를 해결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강력한 방법인 ‘스타트업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선정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병역특례제도는 기본적으로 군 필요인원 충원에 지장에 없는 범위 안에서 병력자원을 병역지정업체의 연구 또는 제조 등 생산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의 목적은 국가산업
오피니언
박미혜 전문기자
2019.07.01 15:42
-
독특한 콘셉트를 갖는 커피숍, 빵집, 레스토랑 창업이 줄을 잇고 있다. 주방이 오픈 된 단팥빵집, 레트로 스타일의 가구로 가득 채워진 커피숍, 누가 봐도 보기 좋게 마카롱을 다양하게 전시한 디저트집 등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대항하기 위해 자기만의 콘셉트를 활용한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요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서 사업장 내부사진이 쉽게 공개가 되곤 한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도용하는 사례 또한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가게 콘셉트를
오피니언
정경민 도울국제특허 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2019.04.26 10:15
-
최근 단열재 화재 사건이 일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화재 발생 시 불길보다 더 위험한 건 유독가스다. 유독가스를 3분 이상 마시면 심정지가 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척 중요하다. 쉘보드 이승희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쉘보드’를 세상에 내놓았다. 30대 젊은 여성 창업가 이 대표의 파란만장한 사연에 귀 기울여보자.“아버지 회사에서 일한 4년, 도움 많이 됐어요”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쉘보드 이 대표. 이 대표가 전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단열재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계기는 단순했다
인터뷰
박세아 기자
2019.03.26 18:01
-
AI를 이용한 채용이 구인·구직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AI 채용 시스템이란 시각 분석, 생체 분석, 음성 분석, 언어 분석을 통해 AI가 구직자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면접에서도 구직자는 컴퓨터를 보고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AI 채용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과 구직자들의 개성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AI를 이용한 채용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한다. AI 채용에 찬반 의견 갈려지난해 3월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3천
스타트업
임효정 기자
2019.03.26 18:00
-
지난 칼럼에서 스타트업이 꼭 할아야 할 실무 6가지를 소개했다. 개인사업자로 설립할 것인가? 법인으로 설립할 것인가? 회사명과 웹사이트 도메인, 이메일 등은 가능하면 일치시키는 것이 좋다. 자료 공유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소통 채널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6가지 내용을 다룬 데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4가지 항목을 추가로 소개한다. 7. 현금흐름을 관리하라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실무 중 하나가 바로 자금 관리 부분이다. 어느 정도 회사 규모가
오피니언
배운철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대표 / 트렌드와칭 발행인
2019.03.26 18:00
-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발굴·보육하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허제·류선종 공동 대표가 함께 이끌고 있는 ‘N15’이다.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스타트업의 ‘매치메이커’가 되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N15’의 강무경 본부장을 만나봤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N15은 4년 전인 2015년 2월 12일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15동에 둥지를 틀었다. N15을 함께 만든 이들은 자신들이 처음 시작한 곳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사명을 N15으로 지었다. 현재는 중구 한강대로 서울스퀘어
스타트업
임효정 기자
2019.03.26 18:00
-
개점전 법률과 인허가 사항, 종업원 채용 및 교육계획, 마케팅전략, 개점행사 준비, 브랜드와 로고의 출원 등 준비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이러한 요소들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개점 초기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한번 방문한 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음식점은 개점해서 메뉴만 진열한다고 해서 손님이 몰려오지는 않는다. 손님이 우리 가게에 와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만들어야 한다. 개점 전 준비가 미흡해서 초기에 많은 고객이 붐비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객이 줄어든 이유다. 한집 건너 한집인 많은 식당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피니언
조건섭 소셜외식경영연구소 대표
2019.03.26 17:59
-
윤승갤러리 K-painting 신진작가 공모 2기 작가소개 (1부)윤승갤러리와 가치창의재단은 2019년 새해를 맞아 K-Painting 신진작가 2기 공모전을 열어 13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13명의 작가들은 팀별로 나뉘어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윤승갤러리에서 1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2주씩 돌아가며 전시한다. 1팀 이은지, 이정은, 장수익 작가, 2팀 박주영, 양지훈, 주형준 작가, 3팀 김수연, 김일지, 손릴리 작가, 4팀 고주안, 김지용, 서주안, 최희은 작가로 구성되어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재료로 각양각색 전시
문화∙생활
임수빈 ㈜윤승, 윤승갤러리 대표, 가치창의재단 이사장
2019.03.24 15:48
-
바야흐로 1인 크리에이터 전성시대다. 1인 크리에이터란 개인이 창작한 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1인 창작자를 의미한다.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인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요는 많지만, 이에 대한 전문 교육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에서는 인기 1인 크리에이터에게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길을 물었다. 이번 호의 주인공은 최근 ‘콘돔’ 리뷰 영상을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데이지’. 2014년 6월 26일 낯설기만 했던 1인 크
뉴스+
임효정 기자
2019.03.24 15:36
-
4차산업 혁명에 따라 전 세계에서는 공유경제 시대를 맞이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유경제 개념조차 모호한 실정이며, 규제라는 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공유경제협회가 출범, 조산구 회장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간단한 회장님 및 협회 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사단법인 한국공유경제협회 회장인 동시에 주식회사 위홈(wehome)과 코자자 대표이기도 합니다. 과거 KT와 LG유플러스에서 신사업 담당 임원(상무)으로 지냈습니다.7년 동안 공유숙박업을 운영해오면서, 두 가지 관점에서 ‘공유경제’를 바라봤습니다.
인터뷰
박세아 기자
2019.03.24 15:36
-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배어 있었다. 또한 자신감이 넘쳤다. 솔직함과 개발능력이 최대 자산이라고 밝히는 그는 캐럿게임즈 김미선 공동대표. 캐럿게임즈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연륜은 짧지만 IBK 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여러 곳에서 ‘솔직’과 ‘개발력’을 무기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김 대표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Q 캐럿게임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캐럿게임즈는 오랜 경력과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모여 2015년도에 창업한 게임 개발사입니다. 현
인터뷰
한상현 기자
2019.03.24 15:36
-
최근 메이저 미디어 사업자들과 방송사들이 자율주행차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및 실험하고 있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는 탑승객들이 온전히 무엇인가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이동하는 동안 ‘잉여시간’이 발생하는 만큼, 새롭게 창출되는 공간과 시간을 겨냥한 콘텐츠와 서비스 시장이 태동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자율주행차가 TV, PC,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 스크린으로 부상할 것이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수익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뉴스+
김상일 기자
2019.03.24 15:35
-
모빌리티 산업은 하드웨어와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전기차 보급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통신기능을 접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공지능 개인비서를 통해 차량 대상의 온디맨드 서비스 이용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산업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들은 비단 승용차와 교통 수단 등 기존의 모빌리티 산업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제, ‘자동차’의 개념 변화로 인해 이를 활용하는 수 많은 산업도 큰 변화를 앞두고 있으며, 그 중에
뉴스+
정근호 기자
2019.03.24 15:35
-
교통 혼잡, 환경 오염, 주차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모빌리티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SK를 포함한 대기업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대기업 위주의 인프라만 갖춰진 상황에서도 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로 ‘경제 민주화’를 이루려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MVL이 그 주인공이다. 모빌리티 생태계, 투명하고 믿을만한 순환 구조로 구축MVL(엠블)은 이지식스의 싱가포르 자
오피니언
임효정 기자
2019.03.24 15:34
-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통 형태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제외한 선진국들은 이미 자동차 제조가 아닌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동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빠르게 성장 중인 모빌리티 산업의 국내외 동향에 대해 주목했다. 우리나라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필요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로 방향을 잡
오피니언
박세아 기자
2019.03.24 15:34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회계법인이 있다. 본연의 회계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부동산-세무 관련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명회계법인이 그 주인공이다. 선명회계법인은 부동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는 선명회계법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이 무엇인지 집중 조명해봤다. 1995년 ‘선명회계사무소’로 출발 알려1995년 선명회계사무소로 첫걸음을 뗀 선명회계법인은 회계 및 세무자문,
오피니언
임효정 기자
2019.03.20 12:46
-
기해년 새해가 밝고, 설 연휴도 지났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서 국민 모두가 잘 살게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연초부터 우리 산업을 지탱하는 수출과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물론,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국제 유가 하락 등 대외적 요인이 작용한 측면이 많고, 독일,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산업이 변화되는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
오피니언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2019.03.18 17:51
-
[스타트업4] 최근 윤원석 숙명여대 특임교수가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IGIC) 2대 회장에 취임했다.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제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매년 정기포럼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등 굵직굵직한 이슈를 다루며 해법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짧은 연륜으로 인해 가야 할 길도 먼 것이 사실. 이러한 상황에 새로 취임한 윤 회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윤 회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33년여 근무하는 동안 기획조정실장, 고객미래
오피니언
[스타트업4 한상현 기자]
2019.03.18 11:16
-
한 소년이 있었다. 남들처럼 특별한 꿈도 없었다. 그러나 하기 싫은 것은 있었다. 무엇을 고치고 만드는 일이 그것이다. 아버지가 엔지니어라 가족 친지들의 고장 난 선풍기, 라디오 등을 고칠 때 납땜하는 ‘조수’ 역할이 지긋지긋해서였다. 그러다 고교 2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대학 졸업 전, 휴렛팩커드(HP) 본사에 인턴사원으로 들어간 이후 직장생활은 승승장구했다. 삼성HP 상무, HP 본사 전략제휴담당 이사를 거쳐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에 의해 한국MS 초대 사장이 된다. 바로 유승삼 ㈜아이씨티케이(ICTK)홀
오피니언
글│한상현 편집국장, 사진 제공│㈜아이씨티케이
2019.03.1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