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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4 인터뷰] 금융 소비자와 투자자 연결하다. 탱커펀드 임현서 대표
[Startup4 인터뷰] 금융 소비자와 투자자 연결하다. 탱커펀드 임현서 대표
P2P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
  • [스타트업4] 나수현 기자
  • 승인 2018.03.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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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바일세대가 오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 환경이 변화되었다. 그 중에도 가장 영향을 받은 분야는 우리의 삶과도 가장 밀접해 있는 금융 환경이다. 오늘날 우리가 핀테크(Fintech)라고 하는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술은 돈의 흐름 경로를 바꾸었다.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송금하고 결제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일상이 되었으며,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개인 간 자금 거래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출 절차를 혁신하고 평가 기준을 개선하여, IT 기술 기반의 담보 가치 평가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하고, 빠른” 비제도권 담보대출중개를 실행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탱커펀드이다.

스타트업4는 탱커펀드의 임현서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과 사업모델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탱커펀드의 임현서 대표
탱커펀드의 임현서 대표

1. 창업 동기는?

현재 멤버와 함께 다른 서비스를 운영하던 도중, 금융계에 종사하시던 지인분의 추천으로 P2P 금융 플랫폼 분야의 시장 현황에 대해 살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당시의 업계는 크지 않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충분해 보였고, 해외 사례를 따라 신용을 기반으로 하여 운영되는 업체 혹은 소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하는 업체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이미 완성된 주거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업체를 운영한다면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창업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은?

금융 관련 신산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도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자금 집행 역할을 담당하는 대부업체를 설립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운영 도중 금융 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투자 환경 변화 등 운영과 성장을 포함한 여러 측면에서 곤란이 존재했습니다. 이외에 초기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도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플랫폼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이용자가 많아져 지금은 고객 관리에 더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3. 창업 과정에 있어 활용한 공공지원/민간지원 사업은?

P2P 관련 사업의 경우 최근 소비자금융 긴축 기조로 인해 지원을 받기 힘들지만, 이를 제외한 핀테크 산업은 정부와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업단, 기술보증기금, 각종 금융지주 공모 사업 등 여러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여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세부 산업별로 협회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니, 협회에 가입하여 동종 분야 업체들과 친분을 쌓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4. 귀사의 핵심 기술 및 주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해달라. 

기술과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 기술과 부동산 가치 자동 평가 기술을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송금 기술을 통해 기록의 위·변조를 막음으로써 자금 탈취·분실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여 신뢰성 높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며, 등기부 자동 분석을 통한 부동산 가치 자동 평가 기술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탱커펀드 플랫폼은 이 두 기술이 구현된 웹사이트로, 특히 부동산 가치 자동 평가 기술의 경우 loan.tanker.fund를 통해 대출 자동화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탱커펀드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상환 여력을 갖춘 금융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자금을 투자하려는 투자자를 중개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수신 행위를 통해 자금을 축적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여신을 일으키는 기존의 예금 구조와는 달리, 자금 제공 주체와 자금 수령 주체가 직접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한도와 금리를, 투자자들에게는 예금 등의 시중 금융 상품과 차별되는 수익률을 제공하며, 탱커펀드는 이 과정에서 순이자 수익/플랫폼 수수료 등의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5. 귀사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2018년 2월 28일을 기준으로 플랫폼을 통해 약 290억 원의 자금을 모집하였고, 약 3600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출혈적인 마케팅 지출을 통해 얻어낸 것이 아니라, 안정성을 중시한 투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로써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회사로서도, 저 개인적으로서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6.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 및 최종 지향하는 목표는?

기술적으로는 부동산 가치 평가 알고리즘의 정교화 및 심사부터 자금 집행까지 부동산 기반 비대면 자동 소비자금융 실현이 당면 과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업적으로는 P2P 투자가 대체투자의 일종이 아닌 어엿한 투자 종목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타트업4, STARTU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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