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 개발하는 3가지 핵심 방안

배진실 어치브포럼컨설팅 대표
배진실 어치브포럼컨설팅 대표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혁신, 소셜 미디어와 사물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 있으며, VUCA(Volatility 변동성, Uncertainty 불확실성, Complexity 복합성, & Ambiquity 모호성)로 대변되는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한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복합과 융합을 기반으로 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수많은 기업들이 짧은 역사를 남기고 업계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거대 기업들 또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 지에 따라 기업 가치가 크게 좌우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본다면 어느 한 시대, 어느 한 시점도 변화가 없었던 적은 없었다. 변화와 혁신은 어떤 면에서는 기업의 숙명이자 제1의 의무이다.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거나 선도하는 기업은 흥하고 뒤쳐지는 기업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거대 기업으로서 화려한 명성을 누리던 기업이 하루아침에 공중분해 되거나 사라져 버린 사례를 많이 봐 왔다.

대다수의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는 외부환경의 불확실성과 혼돈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인재나 리더의 자질에 대한 부분이다. 더욱이 조직과 시스템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작지만 강한 기업이나 이제 막 Start-Up을 하는 회사의 경우에 있어서의 핵심인재 확보는 사업 그 자체의 파급력과 맞먹는 것이다.

필자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특히 신생기업, 강소 & 중견기업에서의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대표 분들이 느끼는 좌절과 조바심 그리고 힘든 시간을 같이 많이 경험하였다. 대표 분들의 머리 속에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녹여내고 이를 실현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또한 이를 실행하는 단계에서 인재(핵심인재)의 부족을 뼈저리게 느낀다.

내부에서 실제로 플랜을 짜거나 구동시키는 인력이 없다. 사업계획은 대부분 대표의 머리 속에만 존재하고, 조직의 구성원은 대개의 경우 이에 무관심하다. 이에 이를 타파하고 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리드하는 핵심인재를 개발 육성하고 투자하는 방안을 같이 검토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같이 마련해 보기로 한다.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육성 개발하는 3가지 핵심방안: 

첫번째 방안: 핵심인재 개발 및 육성에 있어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사항은 핵심인재의 확보가 아니라 회사의 전략과 성장에 필요한 핵심 포지션을 최우선 순위로 파악하는 일이다.

‘조직은 전략을 따른다’는 경영의 Guideline과 같이 향후 회사의 먹거리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나갈 포지션을 우선 선정하여야 한다. 핵심포지션을 선정할 때에는 내부의 인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말고 핵심포지션 그 자체에 몰두하여야 한다.

핵심포지션을 선정하는데 있어 우리가 흔히 범하는 가장 큰 오류는 내부에 기존에 있는 인력을 고려해서[연관지어서] 핵심포시션을 정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듯이 지금의 핵심인재는 오히려 회사 성장에 걸림돌이나 방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가 기존의 대면 영업과 마케팅에서 비대면 Online Shopping Mall로 사업의 구조(Business Profile)을 바꾸고자 할 경우, 더 이상 재래색 영업과 마케팅에서 역량을 발휘했던 인재는 회사의 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다.

두번째 방안: 핵심포지션이 선정되면 다음 핵심 포지션에 핵심인재가 일을 하게 해야 한다 . 
핵심 포지션에 핵심인재가 없거나 회사 내부에 핵심 포지션에 지금 당장(Right Now) 이나 곧(Right Soon)에 해당하는 후계자가 없을 경우 회사는 내부선발 또는 외부 선발 등의 가용한 모둔 방법을 동원하여 핵심인재를 조기에 확보하여야 한다. 

세번째 방안: 핵심인재 개발 및 관리에 있어서 진정한 성공요인은 정기적이고 꾸준한 점검과 집행(회사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지원 포함)과 그리고 핵심인재로 파악된 인원에 대한 투자이다.

왜냐하면 많은 기업에서 핵심인재에 대한 프로그램은 도입하되 후속조치에는 소홀하기 때문이다. 투자에는 교육/개발(Learning & Development)에 대한 투자와 보상(Compensation)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교육/개발 하면 우리는 흔히 강의식 교육(Classroom-Type Lecture)을 손쉽게 떠올리나 정작 중요한 내용은 업무를 통한 능력향상(On the Job Training)기회의 제공이 우선해야 한다(예를 들면: 보직전환, Short-term development assignment/Long-term assignment, task-force 및 project 참가). 보상은 금전적 보상의 경우에는 실적에 따른 고정급 및 가변적 급여(성과급이나Incentive)를 보상함으로써 핵심인재가 계속 회사에 다니게끔 유도해야 한다. 

아래의 내용은 핵심인재 확보와 관련하여 기업 스스로  할 수 있는 Check List이다. 우리 회사의 현재 상황을 음미해보고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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