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발표, 전년 동월대비 37.9% 판매증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좌)와 전기차 '아이오닉2018' (출처: 현대차)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좌)와 전기차 '아이오닉2018' (출처: 현대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이하 산업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차가 내수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확산일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판매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한 9,372대가 판매된 것이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그랜저HEV, 아이오닉EV 등의 판매가 호조이며, 수입차를 포함한 통계치다.  이는 올해 3월 전체 승용차 내수 판매량의 6.5%에 해당한다.

한편, 수출은 현대차의 아이오닉(HEV, EV), 니로(HEV, PHEV) 등 친환경 전용 모델의 판매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29.2% 증가한 19,290대가 수출됐다. 

지난 3월 19일에 사전예약을 실시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경우, 하루만에 733대가 예약되는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와 함께 향후 다양한 전용 모델이 출시되면 내수시장에서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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