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 개최
대중소협력재단의 한류 활용 마케팅 지원 방안 공유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11개 수출유관기관장 및 기재부, 산업부, 12개 지방중기청 등이 참여하는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지역 조선업계 해외진출지원,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실적 향상 등 지난 1차 협의회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2차 협의회부터 새롭게 참여한 대중소협력재단의 한류 활용 마케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 뒤, 참여기관 간 협업을 확대하자는 논의를 거쳤다.

대중소재단에서 발표한 한류지원사업은 BTS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활용하기 위해 기존 K팝 공연 중심에서 예능 방송프로그램,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한류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방송사, 코트라, 홈쇼핑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모델이 이루어질 경우, 한류마케팅 일괄지원의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지역경제 현안과 관련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제안했으며,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서울시와의 협력방안을 발표해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확대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보는 유관기관간의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맞춤형 수출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수규 차관은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은 일자리 창출의 국내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면서 협의회 역할을 공식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율적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지역경제 현안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내실 있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가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2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가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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