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링크의 페이지콜 (출처: 플링크)
플링크의 페이지콜 (출처: 플링크)

[스타트업4] 커뮤니케이션 기술 스타트업 플링크가 2019년 병역 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플링크는 병역특례 요원을 채용하고, 타 지정업체로부터 이직 희망자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 제도는 병역의무를 가진 사람 중,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역 대신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에서 전문연구요원과 산업 기능요원으로 일정기간 대체복무 할 경우 병역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IT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젊은 인력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이 제도를 통해 플링크는 기술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플링크는 어떤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다기능성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범용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이 부족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API를 결합해 제공하는 상품도 제공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4건의 정부 R&D 사업에 선발된바 있으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필준 플링크 대표이사는 “병역특례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젊고 역량있는 인재들에게 플링크가 더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일 수 있을것이라”며 “이번 병역특례 기업 선정을 발판으로 새로운 인재들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진보시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링크는 문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페이지콜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라이머, 스프링캠프, 미국 Strong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중소기업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으로부터 기술 개발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의 ‘KB 스타터즈’에도 선정되어 금융 영역에서도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현재 벤처 투자사, 금융 서비스, 법률 사무소와 협업을 진행 및 논의 중에 있다. 

[스타트업4=김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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