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보틀, 내용물이 남지 않는 화장품 용기 제작
경기혁신센터,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통령상 배출 쾌거

'스타트업빅뱅' 방송 예고 이미지 (자료: 스타트업빅뱅)
'스타트업 빅뱅' 방송 예고 이미지 (자료: 스타트업빅뱅)

[스타트업4] 국내 최고&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빅뱅(도전! K-스타트업 2018)’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도전! K-스타트업 2018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함께하는 창업경진대회로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5,770팀이 신청해, 각 부처 예선을 거쳐 135팀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됐다. 

이후 치열한 본선 경쟁을 통해 최종 우승 기업 ‘이너보틀(innerbottle)’이 대통령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너보틀의 제품은 내용물이 남지 않는 화장품 용기로, 실리콘 풍선 '이너셀(innercell)'을 넣어 화장품을 담는 방식이다. 잔여물을 2% 미만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참가부터 프리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도전 K-스타트업 2018’을 포함해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통령상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9년에는 이너보틀을 포함한 우수 보육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힘 쓸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새해에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보다 적극적이고 질 높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을 준비중이다”라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잠재적 파트너들의 주목을 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lhj@startuptoda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