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중시하는 한국 유저, 모바일 저사양 문제 개선
차기작은 PC+콘솔+모바일 동시에 가능토록 해

캐럿게임즈 김미선 공동대표는 ‘모바일 MMORPG 게임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출처: 스타트업4)
캐럿게임즈 김미선 공동대표는 ‘모바일 MMORPG 게임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카이트타워 14층에서 제210회 투자융합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캐럿게임즈, 비욘드플랫폼서비스, 해성에이티 기업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캐럿게임즈 김미선 공동대표는 ‘모바일 MMORPG 게임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MMORPG는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인 게임을 의미하며,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는 RPG(롤 플레잉) 장르의 일종이다. 

그동안 모바일에서 MMORPG를 하기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한국 유저의 하이퀄리티를 꼽았다. 

한국 유저는 그래픽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모바일의 저사양 문제가 많았다. 이에 캐럿게임즈는 좋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제공하는 데 이어 대규모 인원 접속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캐럿게임즈는 모바일만 가능했던 첫 번째 게임과 달리 차기작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게임으로 처음부터 PC, 콘솔, 모바일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제작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Q&A 중 투자 유치 성공 요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게임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이 있다는 게 중요한 어필 요소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캐럿게임즈는 최근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8을 통해 태국 콤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와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kl219@startu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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