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 있는 전 제품, 자체 학습 통한 제어 가능
하나의 앱 설치만으로도 IoT 제어할 수 있어

디지엔스 4차산업융합본부 윤광식 본부장은 7일 4차 산업혁명 선도 유망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했다. (출처: 스타트업4)
디지엔스 4차산업융합본부 윤광식 본부장은 7일 4차 산업혁명 선도 유망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7일 역삼동 소재 카이트빌딩 14층에서 투자융합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유망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서비스 기업 디지엔스 우인구 대표를 대신해 윤광식 4차산업융합본부장이 참석했다.

2009년부터 IoT 관련 일을 시작한 디지엔스는 현재까지 10년 정도의 경력을 지녔으며, 그에 따라 IoT 연동 스마트홈, 시큐리티, 헬스케어 관련 국내 출원 및 특허등록 20건, 미국 특허 1건 등 국내외 특허 기술 20여 건을 보유 중이다.

또한, 이동통신 3사를 제외하고 이러한 IoT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 디지엔스뿐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준다.

디지엔스는 서버 및 트래픽 분산 기술, 네트워킹 기술, 임베디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보안 기술 등 IoT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기술을 개발해 자체 보유 기술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IoT 가전제품은 물론, 리모콘이 있는 모든 제품에 자체 학습을 통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게 디지엔스의 큰 차별성이다.

또, 각 통신사는 본인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들에 대해서만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디지엔스는 통신사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들에게 공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윤광식 본부장은 국내·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 “현재 IPTV가 보급되면서 케이블 시장이 감소하는 등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케이블 TV는 지역에 대한 권한이 있다는 점에서 주 타깃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케이블 TV와 연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본부장은 IoT 제품 서비스로 인한 기존고객 유지 및 신규고객 유치,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앱 설치 가능, 추가 아이오티 제품 판매 수익모델, 허브 제공 시 고객 가정으로부터 가전제품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등 디지엔스의 경우 빅데이터에 따른 수익모델 많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엔스는 케이블 방송사 연계 상품, IoT 무인 경비 서비스, 홈 네트워크와 IoT 결합 상품 서비스, B2C 직접 판매, 스마트팜 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 서비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 앱을 깔지 않고도 하나의 앱으로 IoT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한편, 디지엔스는 지난 2011년 1월 설립된 IoT 플랫폼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경북 구미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kl219@startu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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