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28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개최
총 결성액 50% 이상 대덕 내 기업 중심
[스타트업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1일 회의실에서 제28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소특구 추진 준비현황, 4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조성 계획(안), 2019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추진 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강소특구는 기존특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계를 보완하고, 자생‧자족적인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된 새로운 R&D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 모델 도입 완료 이후 지자체에서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강소특구 지정 추진에 있어 필요한 사전준비 현황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지방정부의 지정 요청에 따라 심사매뉴얼과 심사 일정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특구펀드는 특구재단 적립금 중 30억원을 시드머니로 활용하여 대덕특구 내 초기기업 전용 ‘4차 특구펀드’(150억원 이상)를 조성하고 총 결성액의 50% 이상을 대덕 내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 40% 이상을 대덕 내 3년 이하 초기기업에 투자하도록 투자조건을 설정한다.
투자규모는업력 3년 이내의 초기 기술혁신기업당 3~5억원이며, 존속기간은 8년(투자 4년+회수 4년/2년 연장 가능)으로 예정하고 있다.
오는 9월 조합원 결성총회를 통해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투자를 개시하여 2027년 8월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소특구 지정 요청서 심사(요건 확인‧검토‧검증‧증빙 등) 및 지정 완료(특구위원회 안건 상정)까지 효율적인 심사 수행을 위해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새롭게 도입된 강소특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논의된 안건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등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추진방안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주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육성(R&D) 예산 734억원을 확보, 전년대비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특구별 특성화 사업 등 기존사업 확대 및 사업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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