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 Checker, 높은 안정성·정확성 지녀
자체 개발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술 활용
[스타트업4] 팀엘리시움(대표 주성수)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19(Consumer Technology Show)’에 근골격계 측정 종합기기 ‘POM Checker’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근골격계 측정은 측정자가 고니오미터와 같은 재래식 기구로 직접 측정하거나 환자의 몸에 마커(센서)를 부착하여 인식했던 기존 ROM(관절 가동범위 측정) 방식 등이 활용되었다.
이와 달리 POM Checker는 Depth와 RGB를 이용한 3D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몸에 별도로 마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과 정확성을 지닌다.
또한 카메라가 자동으로 체형을 인식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관절 좌표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는데 이는 관련 업계에서 팀엘리시움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공인 인증기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성능검사를 한 결과, 측정 정확도에 관한 성능으로 ±3°내외의 측정 오차 값을 나타냈으며 의료기기로써 정확성과 높은 재현성이 보장됨을 인정받았다.
식약처로부터 공식인증기관으로 임명된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운동성시험평가장치 항목으로 2등급 의료기기 GMP 인증을 받았다.
POM Checker는 측정된 자료들을 병원 내 PC에 공유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측정결과 레포트 생성,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모바일 레포트 열람 등을 통해 의사의 최종검진을 돕고 환자의 지속적 치료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 POM Checker는 검증된 기술력,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이미 다수 대학 병원(경희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에서 필드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주성수 대표는 “이번 CES 2019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길 확보 및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팀엘리시움은 의료용 소프트웨어 및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현재 POM Checker를 한의학뿐 아니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척추 및 자세교정 분야 전국 15개 병원에서 활용 중이며, 향후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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