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기업 경쟁력 제고,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 신규 도입
[스타트업4]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일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기반시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기업 및 해외 인프라 관련 국제기구 등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사업이다.
‘19년에는 27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50여 명(OJT 지원 120여 명, 청년 인턴십 지원 3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하여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했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원금 상향, 지원요건 완화, 청년 지원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및 청년층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 등에서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차세대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체험형 인턴으로 지난해 1차로 26명이 선정되어 4개 공기업 13개 국가에 올해 1월부터 6개월간의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하반기에 2차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와 외교부 재외공간 신축 국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도 교육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건설정책과 김성호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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