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4] 제9대 이노비즈협회장으로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가 취임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0일 서울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조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획·개발·생산·서비스 등 모든 분야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성장이 어려운 시대"라며 "창의, 협업, 융합을 기반으로 강한 이노비즈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노비즈, 혁신의 새로운 성장'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과 이노비즈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회장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강한 이노비즈'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그는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라는 4대 아젠다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맞춰 협회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사업 추진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지원에 나선다.   

또한,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수출(초보) 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 △기술교류 기반, 신시장 창출 및 기술혁신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중점사업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보급 △고용안정·지역중심의 일자리 지원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 회장은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을 혁신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온고지신의 지혜를 바탕으로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1955년 경남 함안 출신인 조 회장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 감사, LS그룹 사출기 사업협력회 회장 등을 지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