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4]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등 6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무역업계 대표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무역협회는 ‘신 수출동력 발굴 및 회원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올해 사업목표로 채택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회원 맞춤형 지원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혁신성장 지원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플랫폼 고도화 ▲신 통상질서 대응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무역인력 양성 및 국내외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 인프라 확충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6대 전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주 회장은 “올해 수출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울 전망”이라며 “무역협회는 무역업계가 혁신성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기능을 통합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정부의 통상정책 수립 지원, 미·중 네트워크 구축, 민간 통상협의체 운영 등 통상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미래 무역 인프라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