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 2월 중소기업 동향 발표
제조·서비스업·창업 둔화 '체감경기 부진'

출처: 중소기업연구원
출처: 중소기업연구원

[스타트업4] 중소기업연구원 동향분석팀은 25일 '2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수출과 고용은 개선되었으나 회복력은 제한적인 가운데 제조업·서비스업 생산과 법인 창업 등은 둔화되고, 체감경기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중기 수출(전년동월대비 +2.2%)은 플라스틱과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3개월 만에 반등하였다.

이어 증가폭은 제한적이며 중기 고용(전년동월대비 +2.2만 명) 역시 1~4인 업체의 취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5~299인 업체의 취업자 감소로 회복세는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18년 12월 중기 제조업 생산(전년동월대비 △1.8%)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서비스업 생산(전년동월대비 +1.4%)은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아울러 신설법인 수(전년동월대비 △4.4%)도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체감경기 역시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모두 악화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발표한 중소기업 동향 중 해외 사례에서는 독일의 최저임금제 주요 내용과 영향 평가를 살펴보았다. 

독일 최저임금제는 ’19년 1월부터 시급 9.19유로(11,640원, 인상률 4.0%)가 적용되며, ’20년에는 9.35유로(11,850원, 인상률 1.7%)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독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독일 연방통계청의 협약임금지수를 고려하여 최저임금 인상 범위를 정하고, 2년마다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한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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