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회 투자융합포럼 데모데이 열려
에보소닉·크론티어스·미녀공장 IR 피칭

[스타트업4]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카이트타워에서 제212회 투자융합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투자융합포럼에서는 음파진동을 이용한 인체 자극 및 마사지기 개발 기업 ‘에보소닉’, 약국 네트워크 통한 처방이력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크론티어스’, 허브식물 모링가 추출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개발 기업 ‘미녀공장’이 IR 피칭을 가졌다.

최재영 에보소닉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최재영 에보소닉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음파진동·사운드 이용한 헬스케어기기 업체 ‘에보소닉’

지난 2013년 설립된 에보소닉(대표 최재영)은 헬스케어기기 개발 전문업체로 세계 최초 자연 음원을 이용한 음파 진동 기술을 개발했다.

에보소닉은 기존 회전 모터 방식이나 솔레이노이드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진동자와 음원을 이용한 음파 진동 기기를 독자 개발해 이를 뷰티케어, 마사지기, 물리 치료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에보소닉은 음파 진동 기술 기반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음파 기반 헬스케어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관련 분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국내외 다수 유통채널 확보, △글로벌 기술협력 기반 해외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영 대표는 “올해는 개인용 음파 진동 전신마사지기 ‘닥더스파’, ‘음파 진동 클렌저’ 등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디 스킨케어, 물리치료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신검·재활치료와 바이오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보소닉은 음파 진동 기술을 제품에 다양하게 접목시키는 중이며, 지난해부터 물리치료 분야에서도 시장 가능성을 보였다.

 

김형근 크론티어스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김형근 크론티어스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약 봉투에 광고·처방이력 빅데이터 더한 ‘크론티어스’

크론티어스(대표 김형근)는 약국 네트워크를 통한 처방이력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3.0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4월에 설립된 크론티어스는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 헬스케어 3.0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질병 예방, 관리 등을 핵심 기반으로 둔다.

이날 김형근 대표는 독보적인 미국의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를 예로 들며, 한국형 ‘웹엠디’가 나올 수 없는 요인으로 △폐쇄적·파편적 의료업 환경, △취약한 유저 인터페이스, △서비스 활성화 전 번아웃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국’이 적합한 대안이라고 판단한 김 대표는 약 봉투 광고 플랫폼인 팜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크론티어스는 오는 3월부터 전국 1만 2천여 개의 약국에서 환자 복약 관련 모든 정보가 담긴 직접 코드를 약봉투에 인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융합포럼에서 “현재 약국 네트워크 형성 완료, 스마트폰을 통해 복약 정보 확인 가능 등 수익 모델이 준비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최지우 교수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최지우 미녀공장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모링가 추출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개발 ‘미녀공장’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안티에이징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녀공장(대표 최지우)은 허브식물 모링가를 추출한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모링가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암 예방, 간 기능 개선, 피로회복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비화학적으로 만들기 적합한 ‘세균 박멸 기능’이 탁월하다는 강점이 있다.

미녀공장은 국제뷰티문화예술총연합회와 연계해 회원 공동구매, 뷰티전문대학·시민방송·온라인 쇼핑몰 업체 협업 등을 통해 내수 시장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뷰티학원 등 해외 교육사업, 연합회 강사 파견사업, 연합회 해외 세미나 등을 추진해 해외 판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최지우 대표는 “미인공장 법인화 이후 마케팅 전략 따른 판매 마케팅을 실시하겠다”라며 “해외 3곳, 국내 4곳의 판로를 구축하기 때문에 제품 출시 시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 동원대학교 뷰티예술학과 교수인 최 대표는 현재 국제뷰티문화예술총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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