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의 69%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월 평균 매출액도 일반 소상공인 매출액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1기부터 4기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44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달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보급 → 발굴된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 발굴 → 이론교육 및 점포 체험 → 사업화 자금 패키지 지원 등 총 6개월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발인원과 졸업인원은 2015~2016년 기준 평균 179명과 111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선발 및 졸업인원이 느는 추세다.

1~4기 전체 졸업생 446명 가운데 309명이 창업에 성공해 평균 69%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79%, 부산 73%, 광주 66%, 대구 63%, 대전 59%로 나타났다.

창업 업종별로는 홈패션 등 도소매 34%, 카페 등 음식업 26%, 공방 등 제조업 85, 여가관리서비스 6%, 교육서비스 6%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월평균 1,090만원을 나타내 일반 소상공인의 912만 원보다 20% 가량 많다.

중소기업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의 창업 성공을 위해 교육 프로세스 개편, 체험 점포 확대, 사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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