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참가할 본선 출전팀 40팀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지난 12~13일 이틀동안 126개 팀의 피칭경연을 통해 4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중기청과 미래부, 국방부, 교육부가 선발한 총 100개팀이 겨루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참가한다.

중기청의 예선에는 모두 1,599개 팀이 신청해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권,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펼쳐진 지역별 리그에는 총 1,1140팀이 신청해 이 중 70팀이 추천됐고, 청년창업사관학교, TIPS,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선도대학 슈퍼스타 V, 찾아가는 투자 IR 등 5개 플랫폼별로 진행된 특별리그에는 총 459팀이 신청해 56팀이 추천됐다.

지역별리그와 특별리그에서 추천된 126개 팀은 12~13일 보유역량과 기술성, 사업성 등을 토대로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식의 피칭 경연을 거쳐 최종 40팀이 선발됐다. 중기청은 26일 이들중 우수 16개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피칭대회’를 열어 상위 8개팀을 선발, 총 6,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에 선발된 40개 팀은 4개 부처 통합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참가해 5억8,0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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