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섬유증과 여타 골수 종양 치료법 연구 및 임상 개발 프로그램 발전에 사용 예정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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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4]  골수성 질환의 혁신적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임상 단계의 생명공학기술 기업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Imago BioSciences, Inc.)가 생명과학 기업을 창출하고 이에 투자하는 유수의 국제 투자 기업인 오메가 펀드(Omega Funds)가 주도하는 4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파이낸싱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하는 그 밖의 투자자들로는 기존 투자자인 프레지어 헬스케어 파트너스(Frazier Healthcare Partners), 암젠 벤처스(Amgen Ventures), MRL 벤처스(MRL Ventures Fund)와 하이라이트 캐피탈(HighLight Capital), 파마론(Pharmaron) 그리고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Greenspring Associates) 등이 있다. 오메가 펀드의 다나 차야(Dina Chaya)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며 데니스 헤너(Dennis Henner)는 이 자금의 집행을 대리하는 이사회 의장 직을 맡게 된다.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의 CEO인 휴 영 리엔호프(Hugh Young Rienhoff) 의학박사는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는 투자 공동체의 관심과 지원에 크게 감사하고 있으며 특히 이 새로운 투자 신디케이트의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 펀드들은 이마고의 2b 단계 연구 완성을 통해 우리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메가 펀드의 디나 차야 박사는 “임상 전 연구와 임상 연구에서 자사의 주력 프로그램인 IMG-7289를 통해 이미 상당히 유망한 결과를 입증해 보여준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지어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패트릭 헤런(Patrick Heron)은 “시리즈 A 신디케이트의 전면적인 지원과 더불어 프레지어는 이번 파이낸싱에도 매우 열정적이었다”며 “우리는 골수증식성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자금의 수익금은 골수 섬유증과 여타 골수 종양 치료법 연구 및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데 사용하게 된다. 2018년 말 이마고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매우 위험한 골수 형성이상 증후군 환자에 대한 1/2a 단계 연구를 완료했다(NCT02842827). 이마고는 최근 골수섬유증 환자에 대한 2b 단계의 글로벌 연구를 시작했으며(NCT03136185), IMG-7289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계획되어 있다.

[스타트업4=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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