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김현)는 8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악플 피해자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법률상담을 제공할 공익봉사변호사 100명이 참여하는 ‘선플 SNS인권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악플 피해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선플 SNS 인권위원회 홈페이지 (www.snshumanrights.org)’를 통해 공익봉사 변호사들의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악플 피해 법률상담 홈페이지는 선플운동본부 (www.sunfull.or.kr)나 대한변호사협회 (http://www.koreanbar.or.kr)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선플 실천협약을 맺은 가수 백아연, 원더걸스 혜림과 개그맨 윤택, 영화배우 오인혜 등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악플 피해사례 등을 이야기 하고, 양승조 국회의원과 민병두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탤런트 이순재, 소설가 이외수, 방송인 서경석, 박명수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플 SNS인권위원회’출범을 응원했다.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협회장은 “선플문화가 확산되어 성숙한 자세로 대화와 토론을 나누며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지키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플SNS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100명의 공익봉사 변호사들의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통해 악플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선플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선플교육, 선플달기, 거리 캠페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터넷상의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선플운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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