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각종 고지서와 통지서 등을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로 받아보게 된다.

 

모바일 메신저로 전달된 문서는 분실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으며 보안수준이 높고 특히 결제 기능까지 접목할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올 하반기에 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문을 모발일 메신저로 발송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한 해 2,000만 장 가량의 종이 통지서를 대체해 약 45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와 경기도는 은행, 인터넷 기업들과 협력해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지방세 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이서류를 전자 문서화하는 ‘디지털 데이터 생성촉진을 위한 전자문서화 기반조성 계획’을 올해 중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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