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9회 투자융합포럼


 

한국M&A융합센터가 주최하고 스타트업4가 후원하는 투자융합포럼 159회는 9월 14일 리화이트(대표 김현우)에서 세탁소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을 소개했다.

 

리화이트는 국민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메인타겟은 전국의 동네 세탁소이며, 국내에는 3만4,000개 세탁소가 있는데, 공장형, 프렌차이즈를 제외하면 2만5,000 여개의 세탁소가 있다. 리화이트는 현재 200여개 세탁소가 가맹하고 있으며 이들 중 월 700만 원 이상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곳도 있다. 향후 세탁소 전용의 포스시스템 런칭, 네이버, GS25 등의 제휴 채널 확대 등을 통해 가맹점을 늘릴 예정이다.

 

서브타겟은 세탁소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영업시간의 제한이나 고무줄같은 세탁요금 등을 주요 불만사항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잦은 세탁사고 등 기존 공장형 프렌차이즈 세탁소가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로 동네 세탁소와 사용고객이 함께 만족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리화이트가 경쟁사 대비 가지는 차별성은 품질높은 지역세탁소를 발굴하고 상생형 세탁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데 있다. 기술기반으로 시장에 접근하여 ERP, CRM, SCM 등 세탁소 운영상 필요한 인프라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수거배달 능력을 보유한 가맹세탁소에는 B2C, B2B 주문을 시스템에서 분배해 주고 있다. 부가적으로 세탁기술, 고객응대 등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점포 간판이나 인테리어를 산뜻하게 브랜딩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단위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네이버, 신한카드, GS25 등 대기업과 제휴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GS25 편의점을 활용한 세탁서비스는 리화이트의 중점 추진 사항이다. 편의점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고객이 찾아가는 형태다. 지난 6월 3개 편의점 점포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다. 2017년 11월까지는 GS25의 POS와 연동하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여 연말까지는 200여개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리화이트의 세탁소 전용 포스인 'REWHITE SHOP+' 보급사업도 예정하고 있다. 향후 신규 수익사업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에 필드테스트를 시작하였고, 올 11월에는 상용버전을 출시 예정이다. 향후 목표는 2018년까지 회원수 179만명을 확보하여 거래액 1290억 원, 매출액 기준으로 21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김현우 대표는 6년 전 한차례 창업 경험을 갖고 있으며, 리화이트는 성공적인 엑시트 후에 이어진 두번째 창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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