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유일의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 운영
1기 신청자 정원 절반 이상 접수, 실질적 정보 기대
사업지 정보·개발부터 법률적 리스크까지 다뤄

4월 26일부터 국내 최초 유일한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이 운영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4월 26일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이 운영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타트업4] 베트남 부동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직업지도진흥원과 KH금융자문은 오는 26일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 1기 신청자가 마감 정원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약 7%의 빠른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1억에 달하는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이 30세로 젊은 층 비중이 크다. 이러한 요인들로 앞으로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는 이가 적지 않다.

특히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는 베트남 시장이 5~10년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으로 베트남 사업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행 중인 시행사, 시공사, 금융사 등 관련 업계들이 상당하는 것. 그러나 베트남 진출 시 인허가 투명성, 사업성 판단 등 법률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언론사 등이 베트남 최고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부동산 분야뿐 아니라 경제 전반을 다뤄 깊이 있는 정보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베트남 현지가 아닌 국내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전문 교육은 이번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일한 이번 전문가 과정은 오랜 현지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롯데자산개발, 대원, 산업은행 등 베트남 전문가를 초빙해 부동산 개발부터 법률, 세무·회계, 자금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총 9강으로 구성된 교육 이외에 별도 진행되는 베트남 현지 견학에서는 대표 도시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해 국내 시행사가 개발한 대표 사업지, 중견 회사 시행 사업장, 베트남 최고 그룹인 빈 그룹 시행 사업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KH금융자문 최기형 대표는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풍부한 현지 사업 경험을 지닌 각 분야 전문가의 성공 사례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사업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직업지도진흥원과 KH금융자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현재 한국직업지도진흥원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 견학 코스 (출처: 그린항공여행사)
베트남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 견학 코스 (출처: 그린항공여행사)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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