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 이내의 인쇄디자인 기획, 영상물 기획·제작, 디지털콘텐츠 제작·확산 분야 청년기업 10개 선발   
경쟁 치열한 홍보콘텐츠 분야 초기창업기업의 자립기반 강화 지원 목적
시, “청년기업의 창의력으로 경제·돌봄 등 역점사업 친근하게 전달하길 기대”  

서울시, 핵심사업 홍보콘텐츠 제작할 ‘청년 스타트업’ 모집
서울시가 서울시 핵심사업 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자료: 서울시)

[스타트업4] 서울시는 경제와 복지(돌봄) 등 민선 7기 역점분야 핵심사업을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청년 광고회사들의 초기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시 핵심사업 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인쇄디자인 기획, 영상물 기획·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이며, 참여대상은 해당분야 창업업력 3년 이내로 대표자가 만19~39세인 서울시 소재 업체다. 대표자의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 핵심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갖춰진 포트폴리오가 미비해 사업 진입이 어려운 홍보콘텐츠 제작 분야 초기창업기업에게 일정기간 안정된 공공기관 판로를 제공,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스타트업은 지방계약법 및 서울시 관련규정 범위 내에서 해당 분야 홍보콘텐츠 제작 수의계약을 1건 이상 체결하게 된다. 시는 홍보콘텐츠 제작 수요 발생 시 선발된 업체들로부터 간략한 기획 및 견적을 제출받아 계약대상을 결정하되, 누락되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스타트업은 제시된 주제사업 중 하나를 택해 홍보콘텐츠 기획안을 제작, 첨부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2차 심사 대상 업체는 5월 중순 서울시 홈페이지 및 참여신청서 기재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신청 전, 서울시 홈페이지 및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것 이상으로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홍보콘텐츠 제작에 애정을 지니고 있는 청년기업의 창의력을 통하여 경제·돌봄 등 우리 시 역점사업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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