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제품을 설명하는 강천수 대표

 

에이티엠코리아 강천수 대표는 구미 LG전자 연구소에서 퇴사 후 퇴직금으로 창업했다가 실패의 아픔을 겪은 뒤 벤처기업에서 공장장으로 근무하다가 스스로 개발한 아이템으로 재창업했다. 첫 창업에서 실패한 이유는 창업에 대한 경험 부족이라고 강 대표는 말한다. 해보지 않은 일에 대표 혼자서 의사결정을 하다 보니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
에이티엠코리아는 전자 기구품의 표면보호 레진과 UV 접착제, Sealant를 독자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제조시장의 소재제품으로 기술력 우위와 가격경쟁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금오공과대의 창업진흥센터 창업보육실 150여 평을 이용하고 있으며, 비싼 연구기자재, 측정기자재를 저렴하고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강 대표는 보육실에 입주 한 후 14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산학연 연구과제 및 중소기업청 연구실 자유과제를 신청하여 정부로부터 출연금을 받고 연구개발을 해왔다. 이 보육실에서의 창업초기 활동은 창업진흥센터의 적극적인 지원(특허출원비 지원, 기자재 이용료 보조 등)으로 연간 11억 원 매출을 낼 정도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제품양산 및 사업성장단계인 현 단계에서는 마케팅활동과 투자유치 등이 절실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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