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배상민 교수, 본지 주관 9월정기 월례회 초청강연


[사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27세에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의 나이로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교수가 된 디자이너,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IDEA, 레드닷, iF, 굿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십여 차례 수상한 디자이너. 자신이 좇는 꿈과 디자인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스스로의 꿈과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삶을 살아가는 디자이너.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를 설명하는 말이다.

 

한국M&A협회(회장 김익래)와 윤승갤러리(대표 임수빈)가 공동주최하는 9월 정기 월례회에는 배 교수를 초청하여 디자인을 통한 나눔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또한 최근 수상한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이하 IDEA) 2017 수상작 4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디자인 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 등 현장감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례회는 본지와 한국엠앤에이융합센터(대표 신민철)가 공동주관하며,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문의: 하단 내용 참조)

 

배 교수팀이 최근 수상한 IDEA 2017 대회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고 시상식은 지난달 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됐다. 배 교수팀은 은상 1점, 본상 3점 등 4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인 '휴미코타(Humicotta)'는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 테라코타로 만들어진 필터와 송풍팬을 포함한 받침대로 구성됐다. 테라코타 소재이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않아 위생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본상 수상한 '빛깔대기(Light Funnel)'는 전기가 연결되지 않는 제3세계 등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조명기구다. 천장에 구멍을 내어 빛깔대기를 꽂으면 태양광이 깔대기를 통과하면서 내부의 물과 반사판에 의해 증폭돼 전기 없이도 흙집 내부를 환하게 비춘다. 

 


[사진. 수상작 이미지. 좌측은 '휴미코타(Humicotta)', 우측은 '빛깔대기(Light Funnel)']

 

또 하나의 본상 수상작인 '마사이 스마트 지팡이(Maasai Smart Cane)'는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이 사자와 싸움을 할 때 사용하는 단단한 나무로 만든 스마트 지팡이다. GPS장치가 내장되, 유사시 버튼을 누르면 응급구조대 등에 신호가 위급신호가 전송된다. 발생한 수익은 마사이 부족에 기부될 예정이다. 

마지막 본상 수상작인 '에스콘(S.Cone)'은 삼성화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응급 키트 제품 시리즈이다. 트래픽 콘 모양과 유사해 인테리어 제품으로 사용 가능하며 주목도가 높기 때문에 응급 상황에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배 교수 연구팀인 ID+IM 디자인 연구실은 2005년부터 사회공헌 디자인(Philanthropy Design)을 주제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50여 차례 이상 수상한 바 있다.


 

 

[한국M&A협회 9월 월례회 안내]
 
> 일시: 2017년 9월 28일(목) 18:00
> 강연장소: 메디톡스 본사 지하1층 대회의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26)

       

> 공동주최: 한국M&A협회, 윤승갤러리
> 공동주관: 스타트업4, 한국엠앤에이융합센터
> 협찬: 메디톡스

 
> 문의: 사무국 (02-559-0943)

> 일정안내
18:00~18:50   만찬 및 네트워킹
18:50~18:55   개회 및 인사말씀
18:55~19:10   협찬사 소개(메디톡스)
19:10~21:10   초청 강연(배상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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