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C 학생들 손수 재배한 6만본 모종 15일 무료 나눔
식물자원 재배 통한 인성 교육, 건강 생활화에도 도움

전북대 HRC 학생들 파종 모습 [출처:전북대]
전북대 HRC 학생들 모종 파종 모습 [출처:전북대]

[스타트업4] “학생들이 땀 흘려 손수 재배한 모종 받아가세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우수학생 기숙형대학(HRC)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손수 재배한 6만 본의 채소 및 화훼 모종을 지역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5월 15일 오후 3시 대학 본부 옆 뉴실크로드센터 앞에서 개최한다.

이날 나누는 모종은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교육역량을 강화해 글로컬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대가 시행하고 있는 ‘우수 학생 기숙형 대학(Honour student Residential College, HRC)’의 에코플로어 활동 학생들이 그간 비교과 영역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파종해 재배한 것이다.

학생들은 올 1학기 시작과 함께 식물자원을 통한 인성 교육과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박병모 교수(생명자원융합학과)의 지도를 받아 다양한 모종을 재배해왔고, 그 성과를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나누는 모종은 고추와 가치, 비트, 신선초, 케일, 방울토마토, 적치커리, 참외, 취나물, 방풍나물, 완두콩, 단호박 등의 채소와 공작초 모종 등의 화훼 등이다.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정해진 수량만큼의 모종을 받아갈 수 있다.

정기석 학생(생물산업기계공학과 2년)은 “HRC 에코플로어 활동 중 야외실습을 통해 파종부터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직접 파종하고 재배한 모종을 지역사회에 뜻깊은 목적으로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4=한상현 기자] mealt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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