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최고 전문가 과정의 11월 9일차 첫 강의는 표찬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의 ‘성수동 도시재생사업 진행현황 및 활성화계획’으로 진행됐다. 


성수동 일대는 주거와 산업이 혼재해 쇠퇴가 진행 중이었으며, 토착 산업 이탈 및 업체의 영세화로 2005년 이후 토착산업이 50% 감소하고 4인 이하 영세 업체의 비중이 50.8%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사회적 경제 측면에서 새로운 예술, 문화가 꽃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성동구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행정, 전문가, 주민간 상호협력을 통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어 공동체, 사회적 경제 분야 코디네이터 3~4인을 구성해 현장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성수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으로 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지역공동체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일터재생을 위해 성장가도 산업혁신공간 조성사업, 성장가도 교각하부 공간개선사업을, 삶터재생을 위해 우리동네 안심길 조성사업, 생활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쉼터재생을 위해 지역문화 특화가로 조성 사업을, 공동체재생을 위해 상생도시센터의 건립에 이어 나눔공유센터 건립,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표찬 센터장은 “성수동의 도시재생을 위해 총 8개의 마중물 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총 26개의 연계사업에 443.6억 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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