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 체인투비 대표 "블록체인 비즈니스 유망 분야는?"
장민 체인투비 대표 "블록체인 비즈니스 유망 분야는?"
5월 21일 제310회 부동산융합포럼 개최
장민 대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 모델' 강연
  • [스타트업4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05.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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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체인투비 대표는 21일 제310회 부동산융합포럼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 모델'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출처: 스타트업4)
장민 체인투비 대표는 21일 제310회 부동산융합포럼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 모델'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블록체인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M&A협회, 비즈뷰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경아카데미 강남캠퍼스에서 제310회 부동산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터넷과 블록체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민 체인투비 대표가 연사로 나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주제로 강연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AI 암흑기를 직접 겪으며, IT 및 컴퓨터 등장 초기부터 30년간 함께 성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사업 현황을 짚어봤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그는 1971년 혁신적인 인터넷 등장을 언급하며 "오랜 역사를 가진 인터넷에 비해 비트코인 역사는 10년 정도로 짧다"며 "그럼에도 인터넷과 블록체인은 프로토콜에 기반한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유사점이 존재한다"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장 대표는 "인터넷과 블록체인은 '무엇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중요한 차이가 있다"며 "인터넷은 정보를 담는 플랫폼이며, 블록체인은 밸류(가치)를 담는 플랫폼"이라고 두 가지 개념 이해를 강조했다.  

제310회 부동산융합포럼 전경 (출처: 스타트업4)
제310회 부동산융합포럼 전경 (출처: 스타트업4)

인터넷은 정보 기능 역할을 수행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졌다. 이 대응이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다. '정보의 인터넷'을 '밸류의 인터넷'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했다. 인터넷은 원본이 아닌 복사본을 전달하는 형태라고 한다면, 블록체인은 원본의 가치를 다룬다. 금융을 예로 들면, 복사본이 아닌 원본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여기서 밸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어 장 대표는 5G 등 IoT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기기 간 통신 증가 등 사물 간 통신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향후 사물을 연결하는데 5G와 더불어 블록체인이 많이 이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는 기술을 경제로 해석하지 않는 것처럼 개념이 모호한 부분이 있으나,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가 가계, 기업, 정부 등 3주체로 이뤄지는 반면, 토큰 이코노미는 사람들의 특정 목표 행동이 없거나 그에 대한 연결고리가 약해 만들기가 어렵다. 하지만 ICO, IEO, STO, IBO, IMO, IAO 등의 창의적인 방법을 개발해 토큰을 만들기 위한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와 관련해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AI의 접점은 데이터 보호, 보안, 신뢰"라며 "데이터 주권, 그에 대한 보상 등 AI 데이터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과정 중에 있다"라고 말하며 AI 블록체인 사례를 소개했다.

스테이트오브디앱 통계자료 (출처: 장민 대표 발표자료 발췌)
스테이트오브더디앱스 통계자료 (출처: 장민 대표 발표자료 발췌)

또한 그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장 대표는 스테이트오브더디앱스 자료를 인용해 2015년 4월~2019년 1월 기준 전체 블록체인에서 이뤄진 월평균 거래 영역이 △게임 △거래소 △겜블링 △금융 △암호화폐 순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장 대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로 유망한 산업 및 투자 분야는 바로 게임과 DeFi(분산금융)"이며 "특히 가장 먼저 활성화될 모바일 게임은 블록체인을 통해 신뢰성 문제 해결과 게임에 대한 재산소유권이 본인에게 있는 등 기존 서버 게임 단점을 보완해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부터 주목받고 있는 DeFi 영역에 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장 대표에 의하면 높은 유동성과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지닌 DeFi는 주식, 자산, 랜딩 등 수많은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2020년 7월로 예상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311회 부동산융합포럼에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가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른 상업시설 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참석을 희망할 경우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80312)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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