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첨단기술과 인문, 예술을 융합한 신개념 지식콘서트 「tech+ (테크플러스)」를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한다는 뜻으로, '이종 분야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2만5천명 이상이 참석한 대표적 지식콘서트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2017」는 “4차 산업혁명, Harmony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통해 올해 개최했었던 지역 별 테크플러스를 총정리 하는 행사라고 주최측은 말했다.

 

이번 「테크플러스 2017」은 VR기술의 강자 바오밥 스튜디오의 부사장인 조나단 플래셔의 기조연설을 기초로 음악의 3요소인 ‘리듬(Rhtyhm)’, ‘멜로디(Melody)’, ‘하모니(Harmony)’, 그리고 조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 ‘모듈레이션(Modulation),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라는 세션으로 총 4개로 각 세션별로 각계 전문가와 교수진이 나와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영화 ‘로봇소리’을 감독한 이호재 감독이 “SF영화에서 등장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새로운 기술들이 실제로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기술변화에는 무엇보다 상상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요트 디자이너로 일하며 권위있는 국제요트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조기상 페노메노 대표는 “현대의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전통의 방식에서 찾을 수 있음을 요트를 디자인하던 자신이 어떻게 전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통적인 방식이 현대 기술과 결합하면 어떤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지”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참가자들과 나룰 예정이다.

 

이어 단순한 허밍만으로도 어울리는 악기를 구성하고 화음을 조합해 한 곡의 음악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앱 ‘HumOn’을 개발한 쿨잼컴퍼니 최병익 대표는 “친숙한 문화·예술 분야의 기술융합 사례을 통해 기술로는 담을 수 없는 인간의 감성적 능력을 극대화시킬 음악시장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과연 현대 기술이 인간의 영역인 창작까지 넘보게 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화두로 나눌 예정이다.


KIAT 정재훈 원장은 “이번 테크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기술과 인문의 융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취지”라고 소개하고 “「테크플러스 2017」은 기업인, 기술인,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술인문융합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모든 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지난 지식콘서트의 강연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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