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11월중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주식을 1조8,59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상장채권은 1조5,610억원을 순매도해 자본시장으로 총 2,98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는 10월에 이어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채권시장에서는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지난 11월말 현재 외국인들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약 634.9조원(시가총액의 33.1%), 채권은 99.6조원(전체 상장채권의 6.0%) 등 총 734.5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1월중 코스피 시장에서 1조6천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천억원을 순매수 했다. 지역별로는 중동(1.1조원), 미국(0.9조원), 유럽(0.4조원), 아시아(0.2조원)에서 각각 순매수했고 국가별로 보면 아랍에미리트(1.0조원), 미국(0.9조원), 노르웨이(0.5조원) 등이 순매수했으나 몰타(0.4조원), 케이만아일랜드(0.3조원) 등은 순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