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파트너십 구축 확대할 것"
코스포, 860여 스타트업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성장 

경기도와 코스포의 업무협약 체결식(자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기도와 코스포의 업무협약 체결식(자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4]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은 최근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하여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파트너십을 잇달아 구축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860여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사단법인 출범 1년여 만에 회원사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을 보였다. 스타트업을 위한 규제개선, 비즈니스 성장,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회원 사업을 추진해오는 한편,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구축·지원을 위하여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롯데엑셀러레이터와 한화드림플러스가 코스포의 특별회원으로 가입하여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는 코스포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코스포는 롯데와 한화, 양사에서 추진하는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에 회원 스타트업의 참여를 연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코스포의 특별회원은 대기업 및 지원기관이 가입하는 회원제도이며, 현재 네이버·카카오·구글스타트업캠퍼스·페이스북코리아·우리은행·카카오모빌리티·나이스페이먼츠·롯데액셀러레이터·한화드림플러스 등 9개사가 가입돼 있다. 

또한 지자체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근 코스포와 경기도가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봉진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창업 생태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재창업 지원 제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재명 지사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와 코스포의 업무협약 체결식 및 대담(자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창원시와 코스포의 업무협약 체결식 및 대담(자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어 5월 10일에는 경남 창원시(허성무 시장)와 창원국가산단 등 지역 인프라 기반의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육성·발굴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원 스타트업과의 대담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창업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코스포는 지난 2월 부산지역의 창업가 30여명이 모여 코스포 부산지역협의회(협의회장 정재욱 벤디츠 이사)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90여개 사가 동참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교류 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스타트업협회 등 지역 기반 스타트업 지원기관·단체와 교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해, 각자의 역할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창업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드림플러스와 코스포의 업무협약 체결식 (자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화드림플러스와 코스포의 업무협약 체결식 (자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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