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LINC+ RCC지역특화센터

한서대 LINC+ 지역총괄협업센터는 24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출처:한서대 LINC+사업단]
한서대 LINC+ RCC지역특화센터는 24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출처:한서대 LINC+사업단]

한서대(총장 함기선) LINC+ RCC지역특화센터는 지난 24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미읍성에서 '객사, 사신을 맞이하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해미읍성 안을 둘러보고 사신을 맞이하는 체험을 하며, 준비한 공연과 다과를 즐겼다. 전통산사 문화재 체험을 위해 일락사로 자리를 옮겨 '아미타의 세계로 떠나다' 프로그램으로 미타전의 건축양식과 미타전 지붕위에 올려져 있는 망와에 새겨진 기록을 알아보고 연화무늬 수막새를 직접 만들어 본인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은 서산시 마을공동체 탱자성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한서대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들에게 해미읍성 성벽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도 찾아보고, 해미읍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려 유학 생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한서대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유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해미읍성 체험과 다도 예절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진호 탱자성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LINC+ 사업단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재학생들에게도 지역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서대 LINC+ RCC지역특화센터와 탱자성협동조합은 12월까지 ▲석탑에 마음을 담다 ▲ 성벽에 새긴 역사 ▲선비의 향기 ▲상소문을 올리다 ▲객사, 사신을 맞이하다▲아미타의 세계로 떠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12회 이상 지속적으로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성 LINC+ 사업단장 겸 산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유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재 체험으로 유학생활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4=한상현 기자] mealt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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