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머리는 산발에 언제 씻었는지 모르는...
‘기방도령’ 머리는 산발에 언제 씻었는지 모르는...
  • 김성태 기자
  • 승인 2019.07.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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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씨네마 제공

[스타트업4=김성태 기자]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 '기방도령'은 시원하고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작품.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최귀화는 극 중에서 콤비 플레이를 했던 이준호의 연기에 대해서 “좀 놀랐던 부분이 있다. 내가 갑자기 사투리를 쓰는 상황이었다. 보통 상대 배우들이 당황하는데 (이)준호 씨가 당황하지 않았다”면서 “당황하기는커녕 내 에너지를 받아서 그 에너지를 소화시키고, 나한테 다른 에너지를 주더라”고 추켜세웠다.

육갑은 첫 등장부터 강렬하다.

나체인 상태로 허색과 마주치고 그를 깜짝 놀라게 한다.

머리는 산발에 언제 씻었는지 모르는 더러움을 자랑한다.

자기소개부터 범상치 않은 ‘육갑’ 최귀화는 빠르고 많은 대사를 소화해내며 ‘쇼미더육갑’이라는 별명까지 얻어냈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