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수요는 늘어나지만 맞벌이 부모는 돌봄교실 우선순위에 밀려 대안 없어
하루 2~4시간 방문 선생님과 돌봄과 배움을 함께 신청하는 ‘자란다’ 앱 출

자란다가 여름방학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자란다 앱'을 출시했다. (출처: 자란다)
자란다가 여름방학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자란다 앱'을 출시했다. (출처: 자란다)

[스타트업투데이] 아이 돌봄·배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란다’가 장시간 돌봄이 필요한 여름 방학을 맞아 학부모를 위한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7~8월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방학으로 돌봄교실 수요는 늘어나지만 맞벌이 부부는 우선순위에 밀려 부족한 공급 대안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자란다’는 필요한 시간과 지역에 맞춰 검증된 돌봄 선생님을 신청할 수 있는 ‘자란다 앱’을 출시했다. 
 
아이 성향과 원하는 일정 및 장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매칭을 통해 가장 잘 맞는 후보 선생님의 프로필을 받아볼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장시간 돌봄 시 숙제, 견학 등의 배움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자란다 장서정 대표는 “여름 방학은 길게는 한 달 여 기간 동안 영·유아 및 초등학생 돌봄 공백으로 인해 부모의 일과 양육 지속이 어려운 대표적인 시기”라며 “‘자란다’는 일시적인 대안책을 넘어 부모가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장기적으로 맡길 수 있는 방문교육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란다는 돌봄과 배움이 함께 필요한 4세부터 13세 아이에게 성향 맞춤 대학생·전문선생님을 매칭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 성향과 필요한 수업 내용을 작성하면 아이에게 잘 맞는 맞춤 선생님을 추천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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