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도 인구 대비 음식점수가 많은 편에 속한다.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외식문화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업계에서는 그 수를 약 66만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인구당 음식점수로 계산하면 국민 78명당 음식점 1개꼴이다. 은퇴한 남성들을 비롯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 결혼 및 육아로 경력단절된 여성들까지 대거 외식업에 뛰어든 결과다.

외식업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식프랜차이즈 본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체인점창업을 하기 마련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많은 음식점창업 아이템, 브랜드들이 존재하는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가져다줄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선정이 우선시되야 하며 특색이 없는 아이템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사진제공 : 네모오징어
사진제공 : 네모오징어

이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며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한 갑오징어요리전문점 '네모오징어'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남다른 식감에 매콤달콤하면서 중독성 강한 맛의 갑오징어불고기를 비롯해 갑오징어명란불고기, 갑오징어해물로스, 갑오징어숙회, 갑오징어초무침, 갑오징어연포탕 등 다양한 갑오징어요리를 내세워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영점 3곳을 5년 넘게 운영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체계화시킨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종 아이템간 경쟁이 치열한 과포화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개척, 독자적인 경쟁력을 통해 체인점이 입점하는 상권 내 다른 아이템들과의 경쟁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유망창업아이템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네모오징어의 핵심경쟁력으로는 선진국형 물류시스템이 꼽힌다. 국내에서 수산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기간연동안전재고 시스템이라 불리는 SSIT(safe stock in time)를 도입, 계절이나 환경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큰 수산물의 단점을 보완하여 4계절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의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체인점에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조리법을 계량화시키고 표준화한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약 7일간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무리없이 주방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조리 및 주방 업무 난이도를 낮추고 노동 강도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초보창업자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한 것이며 동시에 고임금의 전문 주방장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네모오징어는 가맹비 1,000만원과 보증금 500만원을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수협은행과의 제휴로 최대 1억원까지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상담이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한다. 현재 운영중인 외식업 매장에서 업종전환창업을 하거나 기존 매장을 인수하여 리뉴얼창업하는 경우에는 최저 2,000만원으로 소액창업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업종변경창업 문의 또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매장내 점심, 저녁 매출이 각각 40%에 최근 배달문화 확산으로 배달 및 포장 판매의 비중이 20%를 차지하면서 전체적으로 탄탄한 매출형성 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20평 매장을 활용한 소규모창업으로도 충분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면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체인점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인점과의 상생,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체인점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른 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본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네모오징어 체인점 개설 문의 및 창업설명회 신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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