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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자동차 센서 개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국내산 자동차 센서 개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2020 혁신상'에서 수상 내정 및 전시 부스 개최
레이더 개발 스타트업 비트센싱, "전 세계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 앞당길 것" 당찬 포부 드러내
  • 고수아 기자
  • 승인 2019.1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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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 2020'에서 비트센싱은 혁신상 수상 및 부스 전시를 예정하고 있다. (출처: 비트센싱)
서울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 'CES 2020'에서 비트센싱은 혁신상 수상 및 부스 전시를 예정하고 있다. (출처: 비트센싱)

후끈 달아오른 자동차 센서 시장, 국내 스타트업도 도전장 내미는 추세    

자동차 센서 시장에 대한 최근 전망은 '맑음'이다. 글로벌 자동차 센서 시장은 연간 10% 이상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2년에는 240억 달러의 규모가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센서시장을 세분화하면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화학 센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들 중 가장 수요가 높은 시장이 바로 '레이더'다.  

레이더 센서는 전자기파가 물체에 부딪혀 반사되는 거리와 이동 방향, 높이 등을 확인해 물체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에 기반한다. 전 세계 격전지로 급부상 중인 센서 시장에서 자율주행용 센서를 주력 개발하고 최근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신생 스타트업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비트센싱(bitsensing)은 지난 18일 국내 한 IR 피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최근 자체 개발한 차량검지장치 “24GHz 트래픽 레이더(Traffic Radar)”로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이하 ‘ITS’) 성능평가에서 전 부문 최상급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교통 혼잡 관리를 위해 고안된 차세대 교통체계가 골자다. 우리나라는 1997년 9월, 해당 계획을 확정한 이래, 전기∙전자∙정보∙통신 등의 첨단 기술을 교통에 적용하는 것으로 상호 이러한 기술들의 융복합과 유기적 작동을 통해 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 기반한다.

지능형교통체계의 신뢰성, 효율성, 안정성 등 주요 평가 요소를 판단하기 위해 관련 핵심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이 평가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검사다. 비트센싱은 자사 레이더의 차량검지장치 중 비접촉 방식으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정확도 98% 수준의 ‘최상등급’을 받아냈다. 

이에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신현출 교수는 “현재 신호과속을 단속하는 루프센서 이상의 성능을 가진 혁신성으로 향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반영구적 단속장치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앞당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혁신적인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쏟아지는 기술 혁신의 장, 최대 규모 테크 박람회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CES 2020은 전 세계 혁신 기술의 장이 될 태세다. 30여개의 제품 카데고리에 걸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대기업도 대거 참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주최측이 교통시스템을 안전하게 통합 지원하는 방향을 주제로 밝힌 데 따라 레이더 기술 보유 업체에 대한 현장 호응의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비트센싱은 속도를 높여 세계 시장 원정길에 오른다.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0’에서 혁신상 수상자로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가 선정되서다. 비트센싱 측은 이곳에서 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유레카 파크(Ureka park)에 자체 부스를 전시해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센서인 ‘레이더 기술’의 강점과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와의 기술협력으로 자체 기술력의 퀀텀 점프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24기가헤르츠(GHz)를 사용한 FHD 카메라 일체형이며, 4차선에 다니는 차량의 수, 속도, 사고 상황 등 기존 교통정보 실시간 모니터링보다 정밀한 기술 구현으로 혁신 성과를 일궜다는 것이 비트센싱 측의 설명이다. 

[스타트업투데이 고수아 기자] shakeshack1@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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