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창업 전문지 <스타트업투데이>의 창간 세 돌을 아헨공과대학교와 한국 동문회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통적으로 산업계와의 협력을 중시하여 실용적인 교육과 연구를 하고 있는 아헨공과대학교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의 대학, 연구소 그리고 기업들을 미래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지난 10월에 한국대표사무소를 개소하였습니다. 

변화는 우리 삶을 언제나 긍정적으로 이끌어줍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출발, 스타트업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학제 간의 교류와 국제적인 협력과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는 앞으로 많은 새로운 출발을 하고, 또 실수와 실패를 바탕으로 더 큰 성공도 경험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출발이 가져올 산업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에서 공정성과 상호 공감의 문제는 반드시 그리고 깊이 고려해야만 할 것입니다. 내년, 2020년은 아헨공과대학교가 문을 연 지 150년이 되는 해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학문과 연구의 교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스타트업투데이>의 무궁한 발전과 아울러 한국과 독일의 학문과 기술의 가교를 자처하는 아헨공과대학교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격려도 당부 드립니다. 

<스타트업투데이>가 한국 창업기업들의 소통과 협력의 돌파구가 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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