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청년취업 지원
부산지역 청년이 직접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제안, 부산시가 시행
지역 대학과 연계, 청년 구직자 이력서 사진 촬영지원 사업 운영 

합격사진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청년 합격사진관 운영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성학, 이하 부산혁신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립된 ‘합격사진관’ 청년취업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을 개최했다. 본 대회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학일자리센터(경성대, 고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이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약 2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중 ‘합격사진관’ 아이디어 사업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동의대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수상작으로 부산지역 청년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고신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2월 한 달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합격사진관’은 기존의 기관 주도의 사업기획에서 벗어나, 지역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해서 실행되는 취업 지원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부산시의 청년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의미가 있다.

본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청년들의 취업 비용부담 경감 및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산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합격사진관' 아이디어 사업화에 나선다. (출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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