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원 차세대 공공기술 발굴 네트워크 사업 일환

위성관측을 활용한 강수량 산출 경진대회가 열린다. (출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위성관측을 활용한 강수량 산출 경진대회가 열린다. (출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DACON, 대표 김국진)은 오는 4월 1일부터 '위성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강수량 산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콘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초기창업기업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케이챌린지 랩(K-Challenge Lab) 1기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공공기술 발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AI프렌즈, SI Analytics, 셀렉트스타, 그리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위성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강수량을 산출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데이콘이 성능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어느 곳에서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최종 결과 1등 120만 원, 2등 80만 원, 3등 50만 원, 총 25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수여된다.

대회를 주최한 데이콘은 집단지성을 통한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들의 성능 비교를 통해 강수량 산출에 적합한 알고리즘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데이콘 김국진 대표는 ”위성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태평양 한가운데의 기상 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해양수산업 또는 해운산업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더 정확한 강수량 산출 알고리즘이 나와 이해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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