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와 신체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VR콘텐츠 개발 착수
초등학생의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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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경기도 가상현실(이하 VR)·증강현실(이하 AR) 지원기업인 그랙션(대표 김문준)이 고양시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가상현실 생활체육활동 시설인 ‘(가칭)VR 브레인뉴스포츠’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랙션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VR·AR 콘텐츠와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시군·공공기관과 개발사를 연결해 공공분야에 관련 기술을 도입·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반기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될 그랙션의 ‘VR 브레인 뉴스포츠’는 VR을 활용한 체육활동 시설이다.

청소년들의 순간 판단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고스트 박싱(Ghost boxing)’, 노인들의 상체 스트레칭과 기억력 향상을 도와주는 ‘메모리 암벽등반’ 외에도 VR명상, 미로찾기·곤충채집·댄스 게임 등이 있다.

고양시 주교동 행정복지센터는 VR 체육시설을 도입함으로써 바이러스, 미세먼지, 시설관리 비용 등 기존 체육시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노인 등 체육복지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랙션 관계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판로를 확보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VR콘텐츠 저변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신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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