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씨스페이스 삼성1점’부터 도입 시작···전국 300여 개 지점으로 확대 계획
“양사의 파트너십 통해 ‘튠’의 입지 구축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 위해 노력할 것”

 

애드테크(AD-Tech) 스타트업 ㈜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가 28일 ㈜씨스페이시스(대표이사 이은용)와 전국 ‘씨스페이스(C·SPACE)’ 편의점에 자사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TUNE)’을 공급하는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스페이스’는 ㈜씨스페이시스가 운영하는 개인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 서울 삼성동 소재 ‘씨스페이스 삼성1점’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 개 ‘씨스페이스’ 편의점에 ‘광고형 튠’ 솔루션 사업 공동 유치 및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인터브리드가 제공하는 솔루션 ‘튠’은 ‘판매형’과 ‘광고형’으로 이뤄진 디지털 옥외광고(DOOH) 서비스로, 유리창이나 유리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붙이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이미지 및 영상 송출을 통해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광고형’의 경우 타사 광고를 유치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창출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때문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옥외광고 비용 부담을 덜어 경제적인 옥외광고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씨스페이시스 관계자는 “편의점 가맹본부 입장에서 점당 수익 증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이번 ‘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에 추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또 다른 방안이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점포 외부에서 간판 뿐 아니라 유리창으로도 씨스페이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할 수 있게 되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이번 씨스페이시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보다 많은 곳에서 ‘튠’을 만나 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유능한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된 만큼, ‘튠’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박세아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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