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능성, 시장경쟁력, 사업모델로의 확장성 등 평가
12월 말부터 누리집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에서 확인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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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 최종보고대회를 지난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우수한 5개 창업팀을 혁신스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팀은 ▲성수미술관(드로잉 카페) ▲참새방앗간(수제맥주양조장) ▲티구시포(공유오피스) ▲열정거북협동조합(지역 문화기획자에게 마케팅 등 솔루션 제공) ▲스타트립(한류관련 여행플랫폼) 등이다. 각각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으로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는 2019년부터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으로 진행한 도시재생 분야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10월 공모를 통해 12개의 예비 혁신스타를 발굴했고 12월 창업캠프를 열어 집중육성 창업팀을 선정했다.

전문 컨설턴트기업을 3개의 권역에 배정해 각 팀들의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최종보고대회를 통해 5개팀의 혁신스타를 선정했다.

혁신스타 최종보고대회에서는 각 팀이 1년 여 동안 준비하고 추진한 사업아이템에 대해 성장 가능성, 시장경쟁력, 도시재생 사업모델로의 확장성 등을 평가했다.

대상을 받는 성수미술관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 사회적 가치 및 도시재생 연관성이 높은 점과 매출 상승 등 실제 성과를 올리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팀인 참새방앗간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며 도시재생거점 시설 등 사회적 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능력에, 티구시포는 높은 기획력과 실행력 및 지역사회 연계로 도시재생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대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열정거북은 지역 관광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시재생과 연계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능력으로, 스타트립은 충분한 실행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재생 기여 가능성이 돋보여 선정됐다.

한편 청년혁신스타팀들에 관한 자료는 12월말부터 누리집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 조성균 과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이 침체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 올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팀들 역시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창업 역량으로 팀의 성장은 물론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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