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하남스트타업캠퍼스, 내년 2월 개소 예정
글로벌 기업 성장 목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내부이미지. (출처: 하남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내부이미지. (출처: 하남시)

[스타트업투데이] 경기도 하남시(시장 김상호)와 하남도시공사(사장 김경수)가 하남시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방안의 하나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를 조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하남시 미사지구에 위치한 산업은행 IT센터 건물 3층에 587m²(약 178평) 규모의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마련하고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하남스타트업캠퍼스 홍보와 입주기업 모집을 위해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경진대회 참여가능대상은 2018년 3월 1일 이후 창업한 바이오헬스 관련 분야로 디지털바이오, 바이오헬스 플랫폼, 바이오헬스 융∙복합 등의 아이템을 갖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다. 신청 접수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이다.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하남시가 지원하고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한다. 입주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사업화 패키지 지원, 액셀러레이팅, 국내∙외 마케팅, 투자 유치, 네트워킹, 전문교육 등 최적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종합병원과 대학 산학협력단, 투자기관,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2021년도 역점시책 중 하나로 ‘지역경제 살아있는 활력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으로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을 제시하며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하남디지털캠프’와 바이오헬스 분야의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대표로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도시공사는 바이오헬스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경수 사장은 “4차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공기업이 하남시에서 나올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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