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주재
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구축을 중점 지원 계획 밝혀

홍남기 부총리. (출처: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출처: 기획재정부)

[스타트업투데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김형준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김법민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장, 우정원 제넥신 부사장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BIG3 산업동향 및 분야별 정책추진 상황, BIG3 산업별 중점 추진과제, BIG3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성과 및 2021년 추진방안 관련 안건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BIG3산업은 올해 역점 정책영역의 한 복판에 있는 핵심”이라며 “올해 ‘BIG3 산업 글로벌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BIG3산업은 벤처 스타트업이 가장 왕성하게 진입 활동하는 분야로, 지난해 6월 BIG3 분야 핵심 벤처기업 250개를 선정해 중점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BIG3 산업 본격 투자에 나선다. 또 글로벌 완성차-스타트업간, 대형제약사·병원-스타트업간의 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구축을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 특화단지 ‘한국형 렙센트럴’ 구축 추진 등 인프라 조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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