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건강&웰니스 부문 최고 혁신상 수상
VR 기술 통해 안과 측정 및 케어 서비스 가능

엠투에스의 ‘VROR Eye Dr.’ (출처: 엠투에스)
엠투에스의 ‘VROR Eye Dr.’ (출처: 엠투에스)

[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엠투에스(대표 이태휘)는 CES 2021에서 눈 건강 헬스케어 솔루션 ‘브이알오알 아이 닥터’(VROR Eye Dr.)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엠투에스의 브이알오알 아이 닥터는 CES 2021에서 ‘건강&웰니스’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했다. 전세계 소비자 기술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이룬 제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태휘 대표는 “모바일, VR(가상현실) 등 IT기기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이오알 아이 닥터는 VR 기술을 통해 10여가지 안과 측정과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다. 엠투에스가 개발한 검사 알고리즘과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눈의 상태를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를 수치화해 눈 건강 상태의 좋고 나쁨을 추적 관찰한다.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눈 건강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017년에 설립된 엠투에스는 VR을 이용한 시신경 검사기 브이오알(VROR)을 비롯해 눈과 관련된 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ICT 융∙복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VR과 아이트레킹을 이용한 시신경 검사의 국내 원천 특허를 포함해 안과 검사 관련 12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엠투에스는 시신경 검사기 개발에 이어 전정신경과 뇌신경 검사 및 인공지능 진단 기기 개발을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 등과 산학 협력으로 공동 연구 중이다. 향후 디지털치료제(DTx)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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