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 유치액 200억 원 넘겨
국내 코리빙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전해져

출처: MGRV
출처: MGRV

[스타트업투데이]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 이하 MGRV)가 K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유치다. 이로써 MGRV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200억 을 넘기게 됐다. 국내 코리빙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MGRV는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mangrove)를 통해 도심 속 1인 가구에 합리적인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임팩트 디벨로퍼다. 2020년 맹그로브 1호점을 운영하며 IGIS 자산운용이 조성한 국내 최초 코리빙 블라인드 펀드에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공유주거 산업에서 적극적인 트랙 레코드를 만들고 있다.

조강태 대표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공유주거 산업에서 MGRV가 차별적 역량과 브랜드를 갖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하기 위한 뚜렷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벤처투자사가 공유주거 산업을 주거 문화의 큰 흐름으로 인식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과 그 가운데 MGRV가 새로운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대표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MGRV는 올 6월 400여명 규모의 초대형 코리빙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사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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