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에 투자

(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사운드리퍼블리카 김태윤 공동대표, 노건식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출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사운드리퍼블리카 김태윤 공동대표, 노건식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출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음원 유통 스타트업 사운드리퍼블리카(Sound Republica, 공동대표 노건식, 김태윤)에 대한 시리즈A 첫 투자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디지털 음원 유통시장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1년 21.7조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음원 유통사 포지셔닝으로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음원 유통 배급 시스템 등 파괴적 혁신성에 투자를 결정했다. 유니버설, 소니, 워너에 이은 글로벌 4대 유통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8년 창업한 사운드리퍼블리카는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국내를 포함해 애플뮤직,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180여 개국, 120여 개 스트리밍 사이트에 디지털 음원을 배급하고 있다.

사운드리퍼블리카 노건식 대표는 “인디 뮤지션부터 메이저 뮤지션까지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세계 각국의 스트리밍 사이트로 음원을 유통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별적인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음원 사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음악 유통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대표인 노건식 대표는 유럽 뮤직 프로덕션인 메트로폴리스 뮤직 그룹(Metropolis Music Group)의 한국 법인 대표,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 (Abbey Road Studios)의 한국 공식 파트너 등을 지냈다.

이랜드그룹의 최연소 임원 출신인 김태윤 공동대표는 CJ미디어 음악사업담당 부장, 베인앤컴퍼니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온라인 음원 유통기술과 크라우드 펀딩을 합친 개념의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음원 유통 배급 시스템(Crowd Promotion System)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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