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재가
벤처기업협회, 벤처업계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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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출처: 중기부)

[스타트업투데이] 벤처업계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며, 5일 권 장관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벤처기업협회는 벤처업계를 대표하는 입장을 전했다.

협회는 권 장관을 향해 ‘글로벌 벤처강국 도약 기반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신임 장관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벤처업계의 경영현안을 살피고, 신산업 분야의 규제개혁과 스케일업 전략 등의 필수 선결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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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임 장관이 추진해 온 혁신벤처생태계와 대기업 생태계 간의 상생 노력을 지속·발전해,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동등하게 협력하고 결합하는 ‘한국형 혁신벤처생태계’를 조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벤처업계 역시 권 장관의 행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협회 측은 “신임 중기부 장관과 적극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혁신성장을 주도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일부 청문위원들은 권 장관이 ▲위장 전입 의혹 등이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공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관해 적극적으로 피력하지 못하고 있는 점 ▲소득주도성장 및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중소기업과 근로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점 등은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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