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트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 디지털 아트 페어 공모전 개최
국내·외 아티스트의 디지털 작업물 또는 변환 작품 대상, 공모 기간 11월 30일까지
2022년 1월~5월 서울 성수동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 전시 동시 개최

제 1회 아츠클라우드 디지털 아트 페어 아티스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아츠클라우드 제공)
제 1회 아츠클라우드 디지털 아트 페어 아티스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아츠클라우드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가 오는 11월 30일(화)까지 '제1회 디지털 아트 페어 아티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작업을 통해 예술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매니지먼트함으로써 작가들이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성 아티스트를 비롯한 만 19세 이상의 국내외 개인 또는 그룹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디지털 작업물이나 디지털로 변환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위원 평가에 따라 선정된 100팀의 작품은 2022년 1월~5월,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시 전시되며, 이 중 컬렉터가 작품을 선정해 1억 원 상당을 구매한다. 

이 외에도 선발된 100팀의 아티스트에게는 작가와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글로벌 홍보와 컬렉터와의 만남 등 1년간의 매니지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심사위원 평가와는 별개로 관객 평가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작가에게는 별도 기획 전시 및 굿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양정웅 예술감독은 “이번 아티스트 공모전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전 세계 작가들의 디지털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전시까지 동시에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츠클라우드 김보형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 벌써 전 세계 20개국의 아티스트가 주목하고 지원했다. 온·오프라인 전시를 시작으로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매니지먼트해 이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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